네이처셀, '줄기세포 화장품원료' 中수출 개시 카스국제그룹에 원료 200L 공급, 내달 제품판매 개시
배지원 기자공개 2017-08-03 09:40:09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3일 09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첨단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원료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네이처셀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원료 200L를 중국 카스(CASSIEY)국제그룹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지난 2월 카스 국제그룹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이처셀을 통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수입한 카스 국제그룹은 '줄기세포 마스크팩(Stemcell Mask)'완제품 제조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한다.
카스 국제그룹은 이미 대리상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 샘플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카스국제그룹 수석연구수행관이자 중국 화장품배합연구협회회장인 사지회는 "현재 모바일 메신저 위챗과 파워블로거를 통해 줄기세포 마스크팩의 제조공정 및 줄기세포의 효능 등을 홍보하면서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국제기준인 ISO27716 GMPC(미국FDA기준) 인증과 SGS에서 교부한 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은 "금번 줄기세포 배양액의 처녀 수출은 원료 매출뿐만 아니라 카스의 완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며 "줄기세포 연구 자금을 확보해 더욱 기술 개발에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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