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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신사업추진팀 신설…'헤지펀드' 본격 시동 토러스증권 출신 김동국 팀장 총괄…연내 출범 기대

최은진 기자공개 2017-08-17 16:24:2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0일 14: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인하우스 헤지펀드 출범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헤지펀드 운용과 사업 총괄 등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등록 신청을 진행할 테스크포스팀(TFT)도 신설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금투는 최근 '신사업추진팀'을 새롭게 꾸렸다. 그동안 계획으로만 삼고 있던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신사업추진팀은 금융감독원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등록을 신청하는 것부터 시작해 첫 헤지펀드 스킴 구상, 인력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빠르면 연내 첫 헤지펀드가 출시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장은 김동국 팀장이 맡았다. 김 팀장은 국채 프롭트레이더 출신으로, 토러스투자증권에서 채권형 헤지펀드 운용을 담당하다 최근 신금투로 넘어왔다.

첫 헤지펀드는 채권형 펀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보증권에서 흥행을 일으킨 채권형 헤지펀드 스킴과 유사한 방식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률이 예·적금 금리보다 1%포인트 정도 높으면서 변동성이 낮고 전략이 크게 복잡하지 않은 상품이라면 신한PWM을 이용하는 은행 고객들에게 어렵지 않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금투 관계자는 "헤지펀드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신사업추진팀을 최근 구성했다"며 "헤지펀드 등록을 신청하는데 두달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연말께는 첫 헤지펀드가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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