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1억 달러 FRN 발행 2년물 금리 2.62%, 주관사 IBK증권
민경문 기자공개 2017-09-28 08:48:0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이후 최초로 변동금리부채권(FRN)을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6일 1억 달러 규모의 FRN을 사모 발행했다. 만기는 2년으로 표면 금리는 2.62%다. 3개월 리보(3M Libor)에 1.3%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FRN은 금리가 급변하는 시기에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주로 활용된다.
거래 관계자는 "단순 운영 자금 확보 목적으로 FRN을 발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모사채는 지난해 3월 400억 원, 4월 400억 원어치 이후 세 번째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셉틴(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최초 허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8조 원 규모의 허셉틴 시장에 먼저 진입할 전망이다. 일본 제약사 다케다와의 협력 확대, 모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 물량 확보 등도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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