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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 3Q 매출 228억원···작년매출 상회 전년比 196% ↑···당기순익 흑자전환

김동희 기자공개 2017-11-14 17:51:39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7: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상장사 이아이디가 올해 3분기만에 작년 연간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판매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 실적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 성장세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아이디는 14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성장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12억 원으로 적자폭이 소폭 늘었지만 투자자산 매각차익, 배당 수익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을 올려 흑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5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연간 매출액을 1.5배 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이아이디의 실적 개선은 주력사업 분야인 유류 유통사업의 영업망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다 화장품 사업의 출고량이 늘어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물인터넷 센서 연동 화재감지기 총판 사업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

이아이디 김원욱 대표이사는 "지난 9월부터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반등을 시작하는 등 유류도매 사업 환경이 개선됐다"며 "화장품, 화재감지기 사업 등 신규사업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인건비 증가 등 일시적 비용들이 발생했지만 대폭 성장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이른 시일 내 이익률도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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