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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벤처스코리아, 자본금 20억 '1호' 창투사 중소벤처기업부, 지난 16일자로 등록···김학균 대표 체제

김동희 기자공개 2017-11-21 10:50:3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0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 설립 자본금이 20억 원으로 낮아진 이후 처음으로 신설회사가 나왔다. 주인공은 퀀텀벤처스코리아로 향후 벤처펀드 운용 성과 등으로 자본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자로 퀀텀벤처스코리아를 신규 창투사로 등록했다. 지난 10월16일 창투사 설립자본금이 5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낮아진 이후 처음 등록 신청한 회사다.

퀀텀벤처스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가진 퀀텀에쿼티파트너스다. 퀀텀에쿼티파트너스는 일반법인이지만 특정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한 프로젝트(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조성한 펀드)형 신기술사업금융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한화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본부장과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한 김학균 대표가 최대주주이자 대표 파트너 자격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네오플럭스 출신의 이동우 파트너와 아주IB투자 출신 최태석 파트너도 핵심 운용인력으로 등재돼 있다.

창투사인 퀀텀벤처스코리아도 김학균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다. 이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진행하는 초기기업 팔로우온(Follow-on)투자펀드 출자사업에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신주를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는 초기기업 팔로우온 투자펀드는 총 25개 후보자가 몰려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금융은 최종 운용사에 총 380억 원을 출자해 최소 630억 원 규모의 펀드 3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퀀텀벤처스코리아 김학균 대표는 "창투사 등록 요건도 맞춰 본격적인 벤처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미 지원한 성장금융 외에도 다양한 출자사업에 참여해 운용자산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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