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외이사 후보군 주주추천 돌입 연말 심사후보군 확정, 내년 1월 사추위 평가 진행
원충희 기자공개 2017-12-07 14:53:38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7일 13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지주가 사외이사 예비후보 풀(Pool) 구성을 위해 주주들을 상대로 후보추천을 받는다. 현 사외이사 7명 중 6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냈다. 올 연말까지 의결권 주식을 보유한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는다. 사외이사 후보군 확정일 접수분부터 내년 상반기 사외이사 예비후보에 포함된다.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금융경영, 회계, 재무, 법률, 리스크관리, 인사, IT, 소비자보호 분야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자 가운데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제5조(임원의 자격요건) 및 제6조(사외이사의 자격요건) 등의 결격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자다.
추천된 사외이사 예비후보는 내년 1월 인선 자문위원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평가를 통과해야 정기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올라갈 수 있다. 내년 3월 개최될 예정된 정기주총에 상정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 추천자의 인적사항과 후보자와의 관계 등이 공시된다.
KB금융은 주주 추천과 외부 자문사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를 최종 구성할 예정이다. 현 사외이사 중에서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장 등 3명이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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