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최대주주, 40억 원 추가 투자 제이메이슨, 보통주+CB 투자로 소리바다 지배력 강화
권일운 기자공개 2017-12-13 14:36:13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3일 14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리바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40억 원 규모의 신주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신주와 CB는 전량 최대주주인 제이메이슨이 인수한다.소리바다는 제이메이슨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증 발행가는 주당 1751원이며, 발행 주식수는 171만 3306 주다. 유증 대금은 14일 납입되며, 신주는 28일 상장된다.
소리바다는 이와 동시에 제이메이슨을 대상으로 한 10억 원 규모의 CB 발행도 결의했다. CB 대금 납입일도 14일로 유증 대금 납입일과 동일하다.
제이메이슨은 유상증자와 CB 투자를 계기로 지분율을 확대해 소리바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리바다는 신규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제이메이슨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바다는 최근 스포츠 전문 미디어 스포츠투데이를 인수해 미디어 역량을 강화했다. 또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스테어를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시켜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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