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 IP노믹스, 아이디벤처스 인수 SPA 체결 [ID벤처스 M&A]전자신문사 90%지분 자회사…IP산업 추진 의도
배지원 기자공개 2018-01-03 08:01:24
이 기사는 2018년 01월 02일 16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자신문사의 자회사인 IP노믹스가 아이디벤처스를 인수한다. 지적재산권(IP) 투자 전문 창투사 아이디벤처스를 인수한 후 계열사 내 IP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IP노믹스는 이달 중 아이디벤처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이디벤처스의 최대주주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에서 IP노믹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IP노믹스는 전자신문사가 지분 90%를 보유한 자회사다.
IP노믹스는 최근까지 '미래기술연구센터'라는 이름의 회사였지만 주식매매계약(SPA)체결을 앞두고 법인의 이름을 바꿨다. IP노믹스가 그룹내 IP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인수 주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사는 자회사를 통해 IP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P노믹스는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칼럼을 토대로 기술, 자본, 벤처시장의 이슈를 전달하는 매체다.
이번 매각은 ID가 보유한 아이디벤처스 보통주 136만 주(지분율 100%)를 대상으로 한다. 매각가는 원매자가 몰리며 1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벤처스의 2016년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3억 462만 원이다. 지난 6월말 기준 자본금은 66억 원, 순자산은 약 70억 원이다.
아이디벤처스의 매각에는 최초 6곳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이후 숏리스트로 추린 5곳의 잠재투자자들 중 3곳이바인딩 오퍼(구속력있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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