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디엠씨, 인도네시아 항만시장 진출 본격화 작년 MOU 이어 다음주 바라타와 본계약 예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8-01-16 08:08:23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6일 0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상 크레인 제조회사인 디엠씨가 인도네시아 항만프로젝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바라타중공업(PT. BARATA)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속조치다.

디엠씨 관계자는 "다음 주 초 임원들이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본 계약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바라타그룹과 첫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4년부터 5년간 470조 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사회간접자본투자(SOC) 계획을 발표했다. 디엠씨는 현지 파트너인 바라타와 인도네시아 항만관리 프로젝트 사업인 크레인 시장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강명구 KDB산업은행 선임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검토중인 항만 건설사업은 바탐과 북 수마트라, 북 술라웨시 등 5곳이다. 사업규모만 총 48억 8300만 달러(약 5조 48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엠씨 측 관계자는 "디엠씨는 인도네시아 SOC 사업에서 육상 및 해상 크레인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른 동남아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