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에이티넘인베, 2018 한국벤처캐피탈 대상 '2관왕' [2018 벤처캐피탈 대상]중기부장관상·LP상 수상, 금융위원장상에 한투파

김동희 기자공개 2018-02-28 13:32:16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2018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펀딩, 투자, 회수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 영예의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내 6개 주요기관투자자(LP)가 뽑은 최고의 투자회사로 선정됐다.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7일 서울 밀레이엄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2018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정부 부처와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이 후원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DAN
머니투데이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8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성화용 더벨 대표,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등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벤처캐피탈 업계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조합결성, 투자금액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누적 펀드 결성액이 20조원을 넘어 벤처투자 시장의 한 획을 그었는데 올해도 펀드결성과 투자가 지난해 실적을 능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정부는 벤처투자제도를 일원화하고 펀드 결성을 자율화하는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집행하는 데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이티넘은 대상인 'Best Venture Capital House(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를 수상했다. 업계 최초로 3000억원이 넘는 단일 벤처조합을 결성한데 이어 566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해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합 청산 실적도 뛰어나 09-0한미신성장녹색벤처조합은 IRR 29.3%를 달성했다. 높은 펀드 수익은 LP들이 선호하는 벤처캐피탈로도 이어졌다. 국민연금, KDB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IF), 농식품모태펀드(농업정책보험금융원)등 국내 6대 LP는 'Best VC Fund Management House' 수상사로 에이티넘을 뽑았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회사에 주어지는 'Best Exit Deal(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내부수익률(IRR) 52.2%를 기록한 UTC인베스트먼트가 수상했다.

벤처캐피탈 최고의 심사역을 뽑는 'Best Venture Capitalist(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최우수 투자지원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정대석 아주IB투자 본부장이 선정됐다.

벤처조합과 사모투자펀드(PEF)를 동시에 운용하는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벤처캐피탈에 수상하는 금융위원장상(Best Venture Capital House)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Venture Capital House)은 IMM인베스트먼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Best Venture Capital House 문화콘텐츠부문)은 미시간벤처캐피탈이 각각 받았다. IMM은 2010 KIF-IMM IT 펀드를 내부수익률(IRR) 21.8%로 청산했다. 미시간벤처캐피탈은 울트라코리아 등 공연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투자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Best Investment Deal' 수상자로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뽑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수여하는 'Best Investment Deal'은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게임부문은 펄어비스와 블루홀에 투자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중진부문은 직방 등을 지원한 SL인베스트먼트가 수상했다. 바이오부문은 신라젠 투자로 대박을 기록한 L&S벤처캐피탈이 받았다.

'Best Private Equity House'는 PEF로만 6197억 원을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가장 왕성하게 투자한 벤처캐피탈에게 수여하는 'Best Execution House(벤처캐피탈 부문)'상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돌아갔다. 창업초기 부분은 KTB네트워크가, 일자리 창출 부분은 DSC인베스트먼트가 상을 받았다. 지난해 5개 벤처조합을 결성하며 총 1380억원을 확보한 KB인베스트먼트는 'Best Fundraising House'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최우수 심사역'으로는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김중동 SV인베스트먼트 상무(문화콘텐츠)가 뽑혔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을 발굴한 벤처캐피탈을 선정하는 'Best Innovative House'에는 SJ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임직원 등 동료들의 노력과 열정의 대가로 의미있는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원펀드 운용 전략과 방향을 믿고 출자해 주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연기금, 금융회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2018 한국벤처캐피탈 대상 시상 내역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