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암호화폐 거래소 2곳에 기술 공급 보안·인증·정산 분야 안전 거래환경 조성…코인레알과 전략 협력 강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8-03-08 09:55:33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8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가 블록체인 분야의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투비소프트는 최근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2곳과 보안, 인증, 정산 시스템 관련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확대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요구되는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에 뛰어들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보안, 인증, 정산 영역에서 기술을 체결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핵심 보안 기술로 카드형 암호화폐 콜드 스토리지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나 근거리무선통신(NFC) 통신이 가능한 카드형 암호화폐 콜드 스토리지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콜드 스토리지 기반 월렛 서비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코인레일과의 사업 추진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안, 인증, 정산과 같은 거래소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솔루션 제공 뿐 아니라 투비소프트의 자체적인 '코인 가치평가 시스템'을 통해 코인레일에서 상장하려는 다양한 알트코인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상무는 "코인레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코인 상장 시 필요한 가치 평가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 중"이라며 "확보된 평가 데이터들은 다양한 평가 모형에 따라 추출을 반복하고 최종적으로는 정량화된 지표를 산출하려고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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