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3월 14일 09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동남아 디지털마케팅 그룹을 인수해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FSN은 14일 거쉬클라우드(Gush Cloud)와 애드플러스(ADPLUS), YDM타일랜드(YDM Thailand), 컴퓨터로지(COMPUTERLOGY)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이하 YDMG)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YDMG는 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5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FSN이 추산한 YDMG의 2017년 전체 매출액은 210억원 수준이다.
YDMG 인수는 코인원과의 전략적 업무협약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역량 확보 및 해외 사업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싱가포르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는 지난해 YG플러스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로부터 300만달러(34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디지털 미디어 광고기업 애드플러스는 FSN이 인도네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플랫폼 ‘애드포켓'의 현지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YDM타일랜드는 옐로스토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위블(weble)'의 글로벌 버인 ‘레뷰(revu)'를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컴퓨터로지는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소셜미디어 솔루션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태국 최초로 공식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이다.
FSN은 "아시아 디지털마케팅 시장 내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동남아지역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선도해온 YDMG와 함께 아시아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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