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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증권, 부국증권 출신 임원 영입 송대환 전 상무보 경영관리인 선임, 증권업 강화 목적

김장환 기자공개 2018-03-30 08:50:4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8일 10: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투자증권이 부국증권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은 송대환 전 부국증권 상무보를 경영관리본부장에 선임했다. 송 본부장의 부임일은 오는 4월 1일로 잡혔다.

1961년생인 송 본부장은 부국증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부국증권에서 1988년 8월부터 근무를 시작했고, 준법감시인과 위험관리책임자(CRO)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월 26일자로 부국증권을 떠났다.

송 본부장의 영입은 증권업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증권맨'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BNK금융지주 부임 후 BNK투자증권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업과 은행업무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을 만든 것도 김 회장 생각이다.

한편 김 회장은 인수·합병(M&A)을 통한 BNK투자증권 몸집 불리기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DGB금융지주가 자회사 편입을 시도 중인 하이투자증권이 매물로 다시 나올 경우 BNK금융지주가 인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금융당국은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이유로 하이투자증권 인수 승인을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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