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제2공장 증설 추진…中 색조시장 공략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토지 매입, 생산략 확대 목적
정강훈 기자공개 2018-04-03 11:52:01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3일 0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가 제2공장을 설립한다.아우딘퓨쳐스는 3일 국내 최대 뷰티 메카로 자리잡은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색조 메이크업 제2공장 준공을 위한 토지매입을 진행한다고밝혔다.
아우딘퓨쳐스가 매입하는 토지는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5738㎡(약 1736평) 이며 금액은 46억5000만원이다.
아우딘퓨쳐스는 2019년 초순색조 메이크업 제2생산공장을 착공해 2020년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오산 제2공장에서는 마스카라, 립제품 등 색조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색조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제2공장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생산 캐파를 확보하고 매출 규모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색조 제품 발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ODM사업부문 및 자사 제품 수출 확대로 생산시설 증축이 필요하다"며 "제2공장은 이르면 2020년 중순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가장산업단지는 아모레퍼시픽 제2공장·제3공장,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신세계그룹의 합작 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 다수의 화장품 우량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코스메틱밸리로 불릴 만큼 국내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오산시 가장산업단지는 경기 남부 핵심산업단지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 등 입지 조건이 좋아 물류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원 등 화장품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어 ODM 사업과 신규사업 확장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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