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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랜, 현대LED 지분 전량 인수 경관조명사업부 강화·수직계열화 기반 마련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09 17:59:2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6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관조명업체 누리플랜이 현대LED를 인수하며 경관조명사업부 강화에 나섰다.

누리플랜은 6일 현대그린푸드와 서울반도체 등이 보유한 현대LED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규모는 80억원으로 보유현금 75억원과 자기주식 교부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인수는 사업다각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05년 설립된 현대LED는 실내조명, 산업조명, 공장조명, 사인조명, 경관조명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LED조명 전문 제조기업이다. 2006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과 2007년 RoHS 인증 획득에 잇따라 성공하며 2011년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현대LED는 2014년에 전기공사업 등록, 2015년에는 매입형 및 고정형 LED 등기구 KS인증 획득, 2016년 LED투광 등기구 150W 초과 KS인증을 획득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신규사업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온 누리플랜은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현대LED의 인수로 신규 사업 뿐 아닌 기존 경관조명사업부문까지 강화해 도시경관업계의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다는 목표다.

이상우 누리플랜 회장은 "현대LED의 현대화된 제조기반은 경관조명용 LED의 효율적인 생산을 이끌어 원가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누리플랜을 중심으로 한 수직계열화의 초석을 마련해 현대LED는 LED조명을 전담 생산하고, 누리플랜은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호를 '(주)누리온'으로 변경하고 실내조명, 산업조명, 공장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플랜은 최근 몇 년간 고출력지향성스피커사업, 백연제거장치사업, APPIZ사업 등 신규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확장해 왔다.

고출력지향성스피커는 이미 작년 6월에 개통한 국내 최장 터널인 동홍천 양양구간 터널에 설치를 시작으로 12월 부산외곽선 지향성 스피커 물품 공급계약 등의 큰 성과를 보였다. 백연제거장치 역시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보여왔다. 특히 백연제거장치는 올해 초 삼성전자, 포스코,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실시하며 호평이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적용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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