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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링크제니시스 투자 2년만에 잭팟 2016년 10억 집행, 코스닥 이전 상장 후 전량회수 '멀티플 5.5배'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26 07:55:05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5일 11: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베스트가 1년 9개월 전 투자한 링크제니시스의 투자 회수로 대규모 수익을 거뒀다.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회수에 성공하면서 투자 당시보다 5배 이상 높은 주가로 회수에 성공했다.

인터베스트는 운용 중인 '2015 KIF-인터베스트IT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 중인 보통주 6만2850주를 전량 매각했다.

지난 2017년 8월 블록딜로 8만주를 매각하며 원금 수준인 12억원을 회수했던 인터베스트는 이번 매각으로 총 회수규모를 55억원으로 늘렸다. 투자 배수(멀티플)는 5.5배에 달한다.

인터베스트는 지난 2016년 6월 링크제니시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보통주 14만여주를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7000원으로 10억원가량이다. 인터베스트는 당초 빠른 투자 회수를 고려했지만 링크제니시스의 코스닥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회수시기를 미뤄왔다.

2003년 설립된 링크제니시스는 반도체와 LCD 등의 제조장비에 장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장비간 통신을 제어하는 생산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물론 정보기술(IT) 기기의 생산정보 및 제품 검증 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코넥스에 상장한 링크제니시스는 지난 2월5일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기술성 평가에서 높은 기술가치(AA,A)를 인정받았고 하드웨어 검증 전문기업(디티앤씨)과 세이프소프트 공동 설립을 통해 4차 산업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검증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분야 글로벌 표준화기구(OCF)의 지정 시험기관 중 하나인 디티앤씨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평가 전문기업 세이프소프트도 설립했다. 세이프소프트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관련 소프트웨어의 평가 및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검증 자동화 플랫폼도 개발해온 링크제니시스는 연내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회수에 성공한 '2015 KIF-인터베스트 IT디지털콘텐츠 전문투자조합'는 지난 2015년 12월 결성됐다. 주요 유한책임사원(LP)인 KIF가 200억원을 출자한 가운데 KDB산업은행(90억원), 모태펀드(45억원)을 비롯해 민간 LP 2곳에서 160억원을 매칭출자하며 465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주목적투자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다.

이 펀드는 링크제니시스외에도 비디오 커머스업체 '크라클팩토리', P2P(Peer to Peer)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 '펀다', 머신비전 스타트업 '수아랩', 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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