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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푸드나무, O2O 훈풍 '미소' 업계 1호 케어랩스 주가 고공행진, 상반기 상장 공식화 '탄력'

김시목 기자공개 2018-05-02 13:39:0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6일 15: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푸드나무가 '케어랩스발'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훈풍에 미소짓고 있다. 앞서 상장을 마친 O2O 기업 케어랩스가 IPO 공모는 물론 증시 입성 후에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업가치(밸류에이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상반기 내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기업 실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해 감사보고서 역시 제출을 완료하면서 상장 공식화 단계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IPO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푸드나무는 IPO를 앞두고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O2O 업종으로 분류되는 푸드나무 입장에서 IPO 공모주나 유통주식으로 기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은 케이랩스의 선례는 밸류에이션 책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호재다.

실제 케어랩스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다. 당시 기관 경쟁률이 약 950대1 수준에 달하면서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보다 10% 가량 높은 2만원 수준에서 결정했다. 이후 개인청약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끝이 아니었다. 케어랩스는 상장 첫 날 상한가(5만 2000원)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2만원)보다 260%나 오른 수치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00% 높은 수준인 4만원에 형성됐다. 헬스케어 온라인 시장의 성장성과 O2O 비즈니스의 잠재력을 입증한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푸드나무가 상반기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공식 절차를 밟으면 시기상 최적의 타이밍으로 보인다"며 "동일 업종의 주가가 높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산정에서도 상대적으로 더욱 높게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나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당한 동일 업종기업을 찾기 힘들었다. 케어랩스와 같은 O2O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곳들 중 상장사는 한 곳도 없었다. 올해 케어랩스가 상장사가 되면서 적확성은 물론 높은 밸류에이션을 담보할 수 있는 비교기업을 확보하게 됐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다이어트 건강식품을 생산·판매한다. 2011년 닭가슴살 쇼핑 사이트 '랭킹닭컴'을 론칭한 2년 뒤 현재 법인명으로 전환했다. '랭킹닭컴'은 단순 닭가슴살·다이어트 식품 판매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푸드나무는 '랭킹닭컴' 외 다이어트 매거진 '닭쿡'을 운영한다. '고구마리'와 '꼬마풀', '신선애' 등의 브랜드도 보유했다. 김영문 대표는 언론사 개근질닷컴, 보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U를 출범시키며 FOOD와 IT, 정보가 결합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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