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4월 26일 18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 사장 후보군이 크게 압축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 등 후속 절차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추위는 차기 사장 후보군을 약 9명까지 줄였다. 지난 19일 공개모집 서류접수 마감에 38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서류를 낸 가운데 이를 약 4배수까지 압축한 셈이다.
이번 인선에 정통한 관계자는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자를 9명 정도까지 줄였다"며 "세부 절차는 추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명에는 기존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현직 인사를 제외하고 원일우 한양 사장, 이경섭 전 대우건설 전무, 박영식 전 대우건설 사장, 박의승 전 대우건설 부사장 등이 유력한 차기 대우건설 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르면 내주부터 이들에 대한 면접 등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면접 후에는 후보군을 3명 정도까지 줄이고 최종 면접 등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임 사장 선출 절차는 오는 6월경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신임 사장 자격에 국내와 해외 건설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인사를 첫번째 조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건설업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과 대형건설사 내부 사정에 능통한 인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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