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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 원방테크 투자 대비 1.8배 수익 인수자 NVH코리아, EV/EBITDA 7배로 계산

박제언 기자공개 2018-05-29 09:22:13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4일 16: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KL파트너스(이하 JKL)가 클린룸 전문업체 원방테크를 인수한 지 4년만에 2배 가까운 수익을 내며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원방테크를 인수하기로 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이하 NVH코리아)는 JKL에 100억원 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계산해주기로 했다.

◇EV/EBITDA 7배 적용

JKL은 운영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인 '제이케이엘그로쓰챔프 2011-1 PEF'로 원방테크 주식을 380만3808주(75.71%) 보유하고 있다. 이를 1439억원에 매각하기로 NVH코리아와 계약했다. 주당 매각가격으로 계산하면 3만7862원이다.

이와 동시에 NVH코리아는 우리사주조합 보유 지분 등 소수지분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다만 JKL과 계약한 주당 인수가격과 차이가 난다. 소수지분은 주당 3만4512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고려하면 NVH코리아는 JKL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127억원(주당 3350원) 얹어주기로 한 셈이다. JKL과 소수지분의 주식 가치를 합산한 전체 주식가치(Equity Value)는 1860억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원방테크의 현금성자산과 차입금 등을 가감하면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EV)는 1360억원 수준으로 계산된다. 원방테크의 재무를 살펴보면 차입금이 없고, 지난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을 500억원정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원방테크의 2017회계년도 연결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에비타)은 190억원이다. NHV코리아는 EV/EBITDA 배수를 7배 정도 적용한 셈이다.

◇JKL, 투자금 800억 대비 1.8배 회수

JKL이 원방테크를 인수한 시점은 2014년 1월이다. KT캐피탈이 보유하던 원방테크의 최대주주 원방홀딩스를 700억원정도에 인수했다.

당시 원방홀딩스는 원방테크의 지분 202만주(지분율 47.7%)를 갖고 있었다. JKL은 원방테크 구주를 매입하고 한 달 뒤 직접 자금 투입도 했다. 원방테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00억원어치의 신주를 매입했다.

이같은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JKL이 확보한 원방테크 지분이 380만3808주(지분율 75.71%, 2017년말 기준)이다.

NVH코리아가 원방테크 지분을 매입하는 시점은 다음달 29일로 계약됐다. JKL으로서는 원방테크 바이아웃(Buy-out) 투자 4년 5개월만에 투자금 800여억원 대비 1.8배 수익으로 회수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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