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지난 3월 심사 청구 후 2달 만에 승인, 390만주 공모 예정
류 석 기자공개 2018-05-25 07:51:57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4일 1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열고 SV인베스트먼트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 22일일 상장 예심을 청구해 약 2달 동안의 심사 끝에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06년 문을 연 SV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로 분류된다. 운용자산은 총 6259억원으로, 벤처펀드(5259억원) 기준으로는 업계 10위 정도에 위치해 있다.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지분률 : 19.4%)가 최대주주다. 또 SV파트너스(17.6%), 메가스터디(10.6%)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SV파트너스는 박성호 대표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2016년 4월~2017년 3월) 영업실적은 매출액 10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3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조달한 공모자금 대부분은 미국 진출 등 글로벌 투자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주식 수는 2661만 7000주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호반 견제' 연대 본격화…㈜LS-대한항공 '지분동맹'
- 되찾은 12%…한진칼, 정석기업 지배 구조 '공고히'
- 현대로템, K2가 끌고간 디펜스솔루션…추가동력도 '탄탄'
- '남은 건' STS뿐…현대비앤지스틸, '외연 축소' 현실화
- [이사회 분석]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포스코 지분율 70%로 '급증'...이사회 구조는 유지
- [i-point]미래컴퍼니, 북아프리카 신시장 개척 본격화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4억 기록
- [i-point]더바이오메드, 치주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공동개발 MOU
- 채비, 인도네시아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MOU
- [i-point]엔에스이엔엠, FMC 만찬회서 '어블룸' 글로벌 비전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