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청담동 베디베로스퀘어 투자 추진 리츠 '카이트제14호' 통해 거래, 투자금 260억원 수준 전망
김경태 기자공개 2018-05-31 07:59:00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8일 15: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신탁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통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베디베로스퀘어 투자에 나선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11일 '카이트제14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국토교통부에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카이트제14호는 삼성로133길 7(청담동 46, 46-1)에 있는 베디베로스퀘어에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직 거래는 완료되지 않았다. 이 리츠의 총사업비가 260억원으로 계획된 만큼, 비슷한 수준에서 투자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베디베로스퀘어는 개인 소유자가 2016년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만든 빌딩이다. 청담공원 앞 사거리 인근에 있고, 도로와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아직 거래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베디베로스퀘어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노블레스타워도 지난해 손바뀜이 있었다. 보훈처 산하 나라사랑공제회가 작년 9월에 개인으로부터 170억원에 사들였다. 나라사랑공제회 역시 투자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회원사 늘었는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정체'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돈 굴리기' 보수적 접근, '채권 투자' 집중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부동산 거부 단체' 시세 1.3조 여의도 전경련회관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국정농단 이후 회원사 미공개, 자신감 회복 언제쯤
- SK스퀘어, 크래프톤 지분 매각…체면 살린 '잭팟'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숫자'가 보여준 위상 회복, '돈 잘버는' 단체 거듭
- [LK삼양 뉴비기닝]소액주주에 '이례적' 차등배당, 주주가치제고 '진심'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