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11곳 선정 세컨더리에 유안타, KB-증권 스톤브릿지
윤동희 기자공개 2018-06-01 20:31:07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1일 18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세컨더리, 부동산, 벤처펀드 등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11곳을 선정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일 2018년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로 사모 투자 8곳, 부동산 투자 3곳 등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는 국내 세컨더리(Secondary), 벤처 중소형, 벤처 예비, 국내부동산 밸류애드(Value-Add)와 물류(Logistics) 등 크게 다섯 부문이다.
국내 사모 투자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 2곳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됐다. 벤처펀드 중소형 운용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3곳이, 벤처펀드 예비 운용사로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총 3곳이 각각 선정됐다.
국내 부동산 투자 밸류애드(Value-Add) 펀드 운용사 2곳에는 마스턴투자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물류(Logistics) 펀드 운용사에는 에이디에프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에 대해 국내 사모투자 총 5500억 원 이내, 국내 부동산 투자 총 6000억 원 이내 등 총 1조15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세컨더리 펀드는 운용사별로 2000억원 이내, 벤처 중소형 펀드는 운용사별 300억원 이내, 벤처 예비 펀드는 운용사별 2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받게 된다. 국내 부동산 투자 부문 밸류애드 펀드와 물류 펀드는 모두 각 운용사별 2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받게 된다. 국내 인프라 부문에 대한 신규 위탁은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성 있는 섹터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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