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美 쏠크연구소와 국내 R&D센터 설립 바이오 사업진출 교두보, 향후 합작법인도 설립 예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8-06-05 14:26:1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5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산업 진출을 모색 중인 코스닥상장사 나노스가 알츠하이머 등 뇌과학 관련 미국 최고의 연구기관 쏠크연구소와 국내 R&D센터 설립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나노스 바이오사업 진출 계획의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쏠크연구소내에 '나노스 알츠하이머 스템셀 연구실'을 열기도 했다.국내에 설립하는 R&D센터는 쏠크연구소의 최고 인적자원 교류와 함께 모든 연구내용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쏠크연구소 러스티 게이지 대표는 "노화 및 알츠하이머로 인한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며 "나노스의 기부투자를 계기로 조만간 설립 될 R&D센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합의한 사항들의 조기추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스는 R&D센터 설립에 그치지 않고 빠른 상업화를 위해 쏠크연구소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합작법인은 쏠크연구소가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상용화 가능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나노스가 자본을 투자하는 구조다. 쏠크연구소 소속 박사 뿐만 아니라 노화 및 알츠하이머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어드바이저 보드진을 구성해 업계 최상위 공신력을 부여 받게 될 것으로 나노스측은 기대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세부적인 조건은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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