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에어로 18단' 판매 돌풍 시장 침체 속 인기몰이…전년 동기대비 판매량 76% 증가
정강훈 기자공개 2018-06-21 14:24:32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1일 14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은 주력 제품인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과 '제트(Jet) 18단 에어컨'의 판매량이 올들어 전년 동기대비 약 7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이 지난해보다 위축된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된다.캐리어에어컨 측은 이번 매출 증가 요인에 대해 "냉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에어컨 한 대로 제습과 공기청정을 단독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도 전체 에어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덥고 습한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제습 기능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제습' 기능이 더욱 더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에어컨 가동 없이 제습운전을 할 수 있어 장마철에 따로 물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캐리어에어컨만의 절전제습 기능으로 최대 24% 전기료를 절감해 약 7660원이면 하루 8시간씩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과 '제트(Jet) 18단 에어컨'은 세계 최초 18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어컨이다. 지난 2016년 출시돼 올해로 3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다. 부드러운 휴먼케어 바람부터 강력한 허리케인 바람까지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풍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 외에도 최근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동식에어컨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가전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다양한 기능,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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