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CKD창투, 신생 뉴클릭스바이오 투자 RCPS 각각 10억씩 인수, 기업가치 110억 평가
김동희 기자공개 2018-06-27 09:24:4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6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CKD창업투자가 바이오벤처기업인 뉴클릭스바이오에 투자했다. 설립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기업이지만 난치성 항암치료제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과감하게 초기 투자를 결정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뉴클릭스바이오는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와 CKD창업투자를 상대로 전환상환우선주(RCPS) 20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투자금액은 각각 10억원이다. 존속기간은 10년이며 발행가격은 액면가(500원)에 13배의 멀티플을 적용한 주당 6500원이다.
투자전 기준 기업가치는 110억원으로 평가했다. 설립한지 1년이 넘지 않았지만 옛 엠지메드(현 캔서롭) 공동창업자인 강호영 대표와 연구진의 개발능력을 비교적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뉴클릭스바이오는 작년 7월 설립된 항암치료제 개발회사다. 항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기대받고 있는 독자적인 '압타머(Aptamer)'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표적 항암제와 차별하되는 핵심기술로 꼽힌다. 현재 뉴클릭스바이오는 표적항암제 2개와 면역항암제 2개를 개발중이다. 이중 췌장암 표적 치료제는 2019년 전임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투자금은 연구개발(R&D)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직 이렇다 할 매출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어 당분간 설립자본금과 투자금을 활용해 회사를 경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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