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34억 유상증자 무리없다" '시니안' 3자배정 자금 납입 연기 둘러싼 우려 강력 대응 시사
김세연 기자공개 2018-07-19 13:04:59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9일 13: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와이디온라인은 19일 최근 결정된 유상증자 납입 연기와 관련해 '진행상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와이디온라인은 이달 초 주요주주인 시니안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3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서 47.8%가량 할증된 4600원이며 발행신주는 73만9130주다. 시니안 유한회사는 당초 18일 납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31일로 시기를 미뤘다.
납입 당일 갑작스런 연기로 와이디온라인 주가(18일 기준)는 유상증자 실패 우려가 제기되며 장 종료 직전 하한가를 기록해 2230원으로 마감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납입일이 다소 지연되긴 했으나 자금 조달은 무리없이 진행 중"이라며 "와이디온라인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근거없는 허위 사실로 주가 하락을 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중 151억원의 증자에 성공한 만큼 3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까지 더해지면 총 185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