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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올룰로' 초기투자 신주 3억 취득, 공유서비스 지역 확대

김은 기자공개 2018-10-02 08:16:03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1일 16: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올룰로'에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 슈미트는 극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하며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 슈미트는 최근 운용하는 슈미트밸류업개인벤처조합 제1호를 통해 올룰로에 3억원을 투자했다. 올룰로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슈미트는 이번 투자로 3억원 가량의 신주를 취득하게 됐다.

슈미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BIRD, LIME BIKE 등의 사례에 기반해 개인 이동 수단 가운데 하나인 전동 스쿠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영우 올룰로 CEO가 현대자동차 연구소와 사내 스타트업 등을 충분한 경험을 쌓은 점과 핵심 팀원들이 과거 실리콘밸리 창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도 이번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룰로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킥고잉(KICKGOING)'을 선보였다.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걷기에는 멀고 택시나 대중교통을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 이동에 유용하다. 또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힘들지 않다. 이로 인해 도시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룰로가 선보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에 표시되는 지도에서 가까운 전동킥보드를 찾고 운전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잠금해제가 된다. 목적지까지 이동 후 반납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은 종료된다. 스테이션이 없는 공유 방식으로 도시 곳곳에서 이용이 가능한다. 이용자는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지정 구역에 주차하면 된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지난해부터 공유 전동스쿠터가 각광받고 있다. 공유 자전거처럼 힘들여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고 교통체증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보다 차지 공간이 작아 주차가 용이하며 요금 부담도 덜하다. 이 때문에 차세대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우버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투자한 슈미트는 지난해 DSC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로 트로스톤자산운용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액셀러레이트는 극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 투자는 물론 사무 공간을 제공하거나 재무·회계·마케팅 등 기업 경영에 관해 지원하며 조기 정착을 돕는 전문회사다.

슈미트는 현재 모회사인 DSC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설립 후 올해 처음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천연 재료만 사용하는 건강 빵 베이커리 '수버킷'에 시드 라운드 투자를 진행에 이어 헤이비트, 원밀리언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원밀리언의 경우 DSC인베스트먼트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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