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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장에 이계문 전 기재부 대변인 내정 임기 3년…신용회복위원장도 겸임

조세훈 기자공개 2018-10-05 08:44:2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4일 10: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에 이계문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사진)이 내정됐다.

사진_이계문
금융위원회는 4일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 김윤영 전 원장의 자리에 이 전 대변인을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겸임 허용 규정에 따라 신용회복위원장을 겸임한다. 또 김 전 원장이 맡고 있던 국민행복기금 당연직 사내이사도 맡게 된다.

이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동국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및 정책조정국,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화방송·국방예산과장,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기재부 대변인을 지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대내외 협력, 조정 능력을 겸비했다"며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가 서민·영세자영업자 및 청년층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기관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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