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 공개 AI 융합 심포지엄 참가, 공동연구 및 해외진출 모색
정강훈 기자공개 2018-10-23 08:21:2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2일 15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는 지난 18~19일 열린 'Post-AI를 대비한 인공지능 융합 심포지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전자공학회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지능 정보산업협회가 후원했다. '뇌로부터 첨단 이르는 차세대 AI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현재의 AI 연구 및 산업화 수준을 살펴봤다. 또 현재 수행 중인 AI 관련 대형 국책 사업들의 현황을 소개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4~5년 후 미래 어떤 형태로 AI가 발전할 것인가를 가늠해 보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SGA솔루션즈는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및 탐지 기술을 통한 보안 진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악성코드를 분석한 뒤 특징에 대한 기계학습으로 악성코드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lobal Creative SW, GCS) 국책 사업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공동연구 개발 및 해외 진출 등 협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탐색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7월 'AI 딥러닝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AI 기반 원천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신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이다. 해당 기술은 자사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센트리APT'에 적용됐다. SGA솔루션즈는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초입 단계인 APT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해 대비해 당사가 준비한 AI 기반의 첨단 보안 기술을 선보인 중요한 자리"라며 "AI를 비롯한 블록체인, IoT, 클라우드 등 차세대 IT 기술을 기존 제품과 연계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대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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