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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2차 코스닥스케일업 GP에 'NH-아주IB' 민간자금 매칭해 총 1000억 펀드 결성…IRR 6% 달성 시 초과이익 20% 공유

강철 기자공개 2018-12-28 07:47: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6일 10: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아주IB투자' 컨소시엄이 2차 코스닥스케일업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6일 'NH투자증권-아주IB투자' 컨소시엄을 2차 코스닥스케일업(scale-up)펀드의 위탁 운용사(GP)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스케일업펀드는 사세를 확장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자본시장 기관들이 1000억원을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도 500억원을 출자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1차 사업에서는 'KB증권-브레인자산운용'과 '키움PE-아이온자산운용'이 GP로 선정됐다.

이번 2차 출자사업에는 'NH투자증권-아주IB투자', '하나금융투자-GVA자산운용', 키움증권, 라임자산운용이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들 4곳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구술 평가 등을 실시해 'NH투자증권-아주IB투자'를 최종 GP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아주IB투자'는 총 500억원을 출자받는다. 여기에 민간 자금 500억원을 매칭해 최소 1000억원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GP의 의무출자 비율은 결성총액의 1%다.

조합의 주요 투자 대상은 △공장 증설 △신규사업 계획 수립 △해외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들 기업이 발행하는 신주, 메자닌 증권(CB·BW)을 인수할 예정이다. 구주 매입도 가능하다.

기술성 특례 상장,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테슬라 요건)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단 최근 1년 사이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가치(PBR)가 산업 평균보다 이하인 기업으로 한정한다. KRX300에 속한 기업은 투자할 수 없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5년이다. 출자자 간 합의가 있을 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결성일로부터 3년 안에 투자를 완료해야 한다. 관리보수는 결성총액의 1.3%다. 기준 수익률(IRR) 6%를 달성할 시 초과이익의 20% 범위 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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