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현승윤 전무 신임대표로 내정 김지훈 전 대표 파트너 유지…내부 리스크 관리 총괄
박시은 기자공개 2019-01-08 14:35:48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4일 16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현승윤 투자부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내부 승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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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신임대표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워튼스쿨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우리금융그룹과 EIG Global Energy Partners 등을 거쳐 2013년 스톤브릿지캐피탈에 합류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현 대표는 '스톤브릿지-에벤투스(전 FG파트너스) 해외인프라 제1호 PEF'와 지난해 말 결성을 완료한 '케이비-스톤브릿지 세컨더리 PEF'의 결성을 주도하며 하우스 운용자산(AUM)과 투자영역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리더십을 확보하고 내부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해 장기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이번 인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김지훈 대표는 하우스 내에 신설하는 파트너그룹을 이끌게 됐다. 기존 보유지분에는 변동이 없으며 이에따라 파트너 지위도 유지하게 된다. 펀드레이징과 성장 로드맵 구상 등 하우스의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지휘할 예정이다.
파트너그룹은 최근 신설된 내부 관리조직이다. 투자처 발굴 및 확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역할을 맡는다.구성원은 김지훈 파트너와 현 대표, 홍원준 파트너, GIC 한국대표를 역임한 김창희 파트너 등 4명이다. 홍원준 파트너는 전 UBS 기업금융(IB) 대표로 지난해 말 스톤브릿지캐피탈에 합류했다. 현재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해외투자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CFO인 백상섭 전무는 부사장으로, 투자부문 박성준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현재 5개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AUM은1조 4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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