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구주주 청약률 80.34% 기록 신주 6000만주 중 4820만주 청약, 이달 29~30일 일반공모
신상윤 기자공개 2019-01-28 13:46:3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8일 13: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8일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80.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4~25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전체 발행 예정인 신주 6000만주 가운데 4820만여주가 청약됐다. 1180만주에 달하는 실권주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 공모방식에서도 청약되지 않은 주식은 인수 주관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 생산업체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모집된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발행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완해 신약 개발 등에 본격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IGS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실험동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종 종양과 면역학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쥐(Mouse)를 생산한다. 또 인간과 유사성이 높아 독성연구와 노화연구, 바이러스연구 등에 사용되는 쥐(Rat)와 햄스터, 비글, 영장류 등 고품질 실험동물에 대한 '원스톱(One-Stop)' 토탈 공급 체계를 갖췄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구주주 청약에는 기존 최대주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임상 위탁수행기관(CRO) 서비스, 유전체 기반기술 서비스, 신약 개발, 이종장기 등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일반 공모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