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회계실사 자문역 '삼일PwC' 선정 [대우조선해양 M&A]삼호중공업 합병, 의료로봇사업부 매각 등 거래 파트너 이력
이명관 기자공개 2019-02-08 11:18:3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1일 16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일PwC에 회계실사 관련 자문을 맡겼다.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회계자문사로 삼일PwC에 맨데이트를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일PwC는 향후 진행될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를 도맡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일PwC는 그동안 현대중공업 관련 다수의 M&A 거래에서 자문을 맡은 경험이 있다. 지난해엔 하반기 추진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흡수합병의 자문을 맡았다. 2017년엔 라한호텔 매각 거래,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사업부 매각거래의 자문을 맡았었다.
이외에 현대중공업은 법률자문사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 맨데이트를 부여한 상태다. 김앤장에선 해외업무팀이 이번 딜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31일 매도자인 KDB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M&A에 관한 조건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매각은 KDB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의 현물출자와 현대중공업의 유상증자를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1일 시가총액 기준 대략 2조183억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국내 조선업계 3위인 삼성중공업에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3월까지 대우조선해양 인수 여부를 산업은행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 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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