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신세계건설 대구주상복합 PF 지원 [PF Radar]130억원 규모 ABSTB 발행 주관…사모채 매입 확약, 차환 발행 지원
이명관 기자공개 2019-03-12 11:10:09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1일 16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B금융투자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대구 죽전동 주상복합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참여한다. 900억원 규모 PF 대출 중 일부를 유동화증권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모채 매입 확약을 통해 유동화증권의 안정적 차환 발행도 돕기로 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인 지피제사차는 최근 1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차주는 ㈜메트로에디션이다. 만기는 4년으로 총 18회차에 걸쳐 ABSTB가 차환 발행된다. DB금융투자가 ABSTB 발행을 주관했다.
㈜메트로에디션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죽전동 279-1 번지 일원에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사업의 시행사다. 신세계건설은 지하4층~지상47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할 예정으로 총 도급액은 612억원이다.
이번 유동화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사업부지 매매대금, 금융비용 조달 등 본건 사업 준비 재원으로 우선 쓰인다.
ABSTB 발행은 ㈜메트로에디, 신세계건설 등이 지난 7일 910억원 규모 PF 대출약정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시행사인 ㈜메트로에디션은 광진구 오피스텔 시공 사업의 분양수입금을 재원으로 ABSTB를 향후 상환할 예정이다.
또한 DB금융투자는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통해 유동화증권이 안정적으로 차환 발행될 수 있게 돕는다. SPC가 투자자 모집에 실패해 ABSTB 차환 발행 재원이 부족할 경우 대체 발행된 사채를 총액 인수하고 대금을 유동화회사에 납입하기로 했다.
주관사의 사모사채 인수확약 덕분에 SPC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은 DB금융투자의 신용도와 연계된 'A2+(sf)'로 평가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