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5월 13일 15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 사외이사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임기만료되는 양채열 사외이사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것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및 위원선임' 안건을 승인하고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임추위원은 이동걸 회장과 성주영 전무이사(수석부행장), 최방길·김정식·김남준·이윤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외이사 인선은 양채열 사외이사의 임기가 이달 25일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양 사외이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과 한국재무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7년 5월 산업은행 사외이사로 최초 선임됐고 지난해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산업은행 내규를 보면 사외이사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연임할 경우 임기를 1년 이내로 하도록 돼 있다. 연속해 5년을 초과해 재임할 수 없다.
산업은행 사외이사는 임추위가 추천하면 회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도록 돼 있다. 지난달 임추위가 구성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임추위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할지, 양 사외이사가 연임할 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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