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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홀딩스, 지주사 전환 후 첫 공모채 추진 만기 3년, 차환용 발행…자회사 독점적 시장 지위 '부각'

전경진 기자공개 2019-06-05 15:53:23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4일 14: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예스코홀딩스(AA0, 안정적)가 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지난해 순수 지주사로 분할 설립 후 첫 공모 조달이다. 자회사 예스코(지분율 100%)의 탄탄한 실적 덕에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거두는 점이 강점이다. 예스코는 서울·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스코홀딩스는 이달 5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 3년 단일물이다. 예스코홀딩스의 공모채 발행은 KB증권이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다.

예스코홀딩스는 6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공모 조달에 나선다. 현재 주관사와 증액 발행 여부와 공모 시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2018년 4월 1일 도시가스사업부문(예스코, 신설법인)을 물적 분할한 후 순수 지주사가 됐다. 공모채 발행은 지주사 전환 후 이번이 처음이다.

예스코홀딩스는 자회사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자회사 예스코가 영위하는 도시가스 판매는 정부 승인 사업이다. 일정 공급권역을 배정받아 사실상 지역 독점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영업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도시가스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이할 수 있는 원가 보전형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가령 2014 년부터 이어진 도시가스 가격 하락에도 분할전 예스코(예스코홀딩스+예스코)의 별도기준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규모는 꾸준히 400억원 내외를 유지했다.

시장 관계자는 "예스코홀딩스와 예스코는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로서 사업 위기시 그룹의 지원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예스코홀딩스의 올해 1분기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4248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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