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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업체 제테마, 7월 예심…신사업 성장성 '부각' 보톡스 시장 진출, 바디필러 2020년 상용화…'테슬라 2호' 기대

전경진 기자공개 2019-07-23 14:44:32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2일 07: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러 제조업체 제테마가 기업공개(IPO)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7월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최근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바디(Body) 필러'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신사업 진출이 이어지면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빠르면 이번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연내 공모를 진행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테마의 IPO는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한다.

제테마의 신사업 진출이 시장 이목을 끈다. 최근 강원도 원주에 보톡스 공장(원주 바이오 센터)을 건설하고 제품 양산에 나서는 것이 대표적이다.

원주 바이오 센터의 경우 연간 400만 바이알 이상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보톡스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이다.

가장 기대되는 신규 사업은 몸에 주입하는 바디 필러 제조다. 제테마는 현재 바디 필러 임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2020년까지 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테마는 현재 상장 주관사와 테슬라 요건을 활용한 예비심사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플랫폼 기업 카페 24가 국내 1호 테슬라 상장사가 된 후 현재까지 2호 기업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 요건은 적자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증시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특례 상장 제도다. △시총 500억원, 매출액 30억원, 2년 연속 매출액증가율 20% △시총 500억원, PBR 200%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시총 300억원 이상, 매출액 100억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장 관계자는 "의료기기나 의료용 제품의 임상 결과는 약물이나 기술 관련 임상 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승인율도 높다"며 "포화 상태인 얼굴 필러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는데 바디 필러 제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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