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자이냅스와 AI 콘텐츠 플랫폼 개발 MOU 맺고 '콘텐츠·인공지능' 시너지 모색
강철 기자공개 2019-08-06 16:37:18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6일 16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RBW가 자이냅스와 함께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다.RBW와 자이냅스는 지난 2일 'AI를 결합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동대문구 RBW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진우 RBW 대표,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콘텐츠 산업에 적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새로운 콘텐츠와 지적 재산권(IP)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김진우 대표는 "수시로 바뀌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IP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며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 유명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아이돌 매니지먼트, 콘텐츠 유통, 아티스트 IP 확보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지난해 매출액 182억원, 영입이익률 10%를 달성하는 등 설립 9년만에 국내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했다. 업계에선 RBW의 기업가치가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이냅스(XINAPSE)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보유한 AI 스타트업이다. 미래에셋대우,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서울대학교 등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대통령 선거과 2018년 지방 선거 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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