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명칭 '엔젠시스' 확정 [i-point]"혈관 및 신경 세포 신·재생 통한 동력 제공 의미"
신상윤 기자공개 2019-08-08 13:44:3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8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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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시스는 시판 허가를 받아 시장에 출시할 경우 제품 라벨에 표시될 브랜드다. 판매될 국가에서 모두 동일한 이름으로 사용된다.
헬릭스미스는 의약품 이름을 만드는 전문기업을 고용해 시장의 중요성이 큰 나라들의 규정을 분석해 모든 국가에 진입할 수 있는 형태로 이름을 만들었다. 이는 다른 의약품과 오인 혹은 혼동을 일으키지 않고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줘야 하는 만큼 나라마다 가이드라인이 있다.
엔젠시스는 혈관 및 신경 세포를 새롭게 만들거나 재생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엔진(Engine)과 혈관 생성(Angiogenesis), 시작 혹은 기원(Genesis) 등의 소리음과 의미를 담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VM202의 특징과 치료 원리를 상징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후보 이름을 104개를 받았다. 이 가운데 사내 설문조사와 다른 상표와 비교, 언어학적 검토, 의료분야 전문가를 통한 안전성 및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8월 브랜드 엔젠시스를 미국 FDA에 심의를 요청해 올해 1월 승인을 받았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임상 3상 종료가 다가오면서 미국의 의사나 과학자 등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산업계와 규제기관, 환자 등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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