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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에이치엘사이언스, 건기식 고성장에 최고 이익충주 공장건립에 190억 투자…이익잉여금 370억 달해

오찬미 기자공개 2019-08-09 08:19:3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8일 15: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치엘사이언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급속 성장에 올 2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업황이 좋은데다 지난해 말부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지난 2월 GMP수준의 충주 공장 설립에도 나서면서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의 진출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지난 2000년 9월에 '건강사랑'으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기능성 원료 및 성분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해 이를 유통하는 것을 주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다. 천연물 신소재로 신약 연구개발과 화장품 원료 공급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2016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자체개발 원료를 개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엘사이언스 2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150% 성장해 74억원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낸 데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건기식 시장 성장과 새싹보리, 우슬시크릿 등 신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6월 런칭한 우슬시크릿(골관절염 건기식) 과 새싹보리 등 신제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우슬시크릿은 런칭후 두번만 방송을 했는데 씨제이 오쇼핑의 자체제작(PB)상품으로도 채택 돼 9월말이나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늘릴 예정이라서 매출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슬시크릿은 자체적으로 원료를 만들어서 팔기 떄문에 마진이 좋고, 향후 다른 제약사에도 이 원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말 출시한 유기농 새싹보리는 올 1분기 73억원의 매출을 낸 데 이어 올 2분기에는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밀크씨슬을 이용한 닥터슈퍼칸 제품이 꾸준히 매출을 받쳐주고 있고, 장건강 기능 식품인 닥터 프리바이오틱스 등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올 2분기 닥터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은 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이밖에 석류농축분말 원료인 P-estro BL 파우더를 이용해 화장품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충주 신공장을 건설중이다.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신규 원료공장 신설을 승인하며 19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6년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 가운데 190억원을 생산라인 확충에 쓸 계획이다. 올 1분기 기준 이익잉여금도 370억원에 달한다. 현재 충주 공장은 토지 구매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앞선 관계자는 "경기도 화성에 공장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를 계획하면서 국제 GMP 기준에 맞는 생산라인 건립에 나선 것"이라며 "190억원의 투자금은 지난 2016년 유증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우선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치엘사이언스는 향후 중국 및 대만 시장과 베트남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이해연 대표가 지분 37.48%를, 이동현 부사장이 31.6%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총 69.22%에 달한다. 이 대표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사 및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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