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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그라운드벤처스, 민간 기술창업 전문…IP 상용화 저변 확대 [VC인사이드]①'조남훈·박성호·안춘상' 의기투합…엑셀러레이팅·엔젤투자 병행

강철 기자공개 2019-08-28 08:28:56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7일 15: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KGROUND Ventures)는 2018년 8월 출범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다. 조남훈 전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박성호 전 라이트하우스컴바인 이사, 안춘상 전 서울투자파트너스 부사장 등 지적재산권(IP) 상용화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들이 기술창업에 특화한 투자그룹을 만든다는 목표로 의기투합했다.

조남훈 대표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술투자 전문가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설립 전 LB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대덕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치며 수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과학기술지주 초대 대표를 맡기도 했다.

박성호 대표는 LG전자, EMW, 라이트하우스컴바인,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 산업과 금융을 두루 경험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도 역임했다. 변리사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IP 사업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출신인 안춘상 파트너는 KB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서울투자파트너스에서 벤처투자 본부장을 역임하며 '서울투자청년창업벤처조합', '서울투자성장산업벤처조합' 등 주요 펀드의 운용을 총괄했다.

조남훈 대표는 "IP의 활발한 상용화를 통해 기술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케이그라운드벤처스를 설립했다"며 "기술창업에 특화한 펀드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하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IP 상용화를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CEO)와 최고 기술책임자(CTO)의 명확한 역할 구분이 전제돼야 한다"며 "투자 기업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상용화 이전에 경영진의 역할을 구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활발한 기술투자 성공 사례 전파 △실리콘밸리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기술 기반 M&A를 통한 회수 다변화를 주요 경영 전략으로 설정했다. 스타트업에 체계적인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시스템을 제공하며 개발한 우수 특허를 원활하게 상용화하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스타트업 육성은 기술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가 담당한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를 통해 멘토링, 창업 플랫폼 연계, 엔젤 투자 등을 실시하며 스타트업의 초기 안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성장세에 접어든 스타트업의 퀀텀점프는 케이그라운드벤처스가 지원한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의 컴퍼니 빌딩→스타트업 성장→케이그라운드벤처스의 IP 상용화'로 이어지는 구조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의 경영은 임성수 대표가 맡는다. 변호사·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임 대표는 포항공대 졸업 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재직하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 관련 기업 육성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는 특허 발굴과 기술 사업화에 특화한 컴퍼니 빌딩 역량을 갖춘 엑셀러레이터"라며 "IP엔젤스, 루프탑, 반디 등 손꼽히는 엔젤클럽과 연계한 투자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의 민간 기술창업 전문 투자그룹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를 통해 IP를 돈이 되게 만드는 것에 매진하려 한다"며 "기술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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