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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 '드림제1호KU-DSC그린조합' 투자 결실 카카오·플리토 등 유망 초기기업 발굴, 회수 성과 기록

김은 기자공개 2019-09-18 07:56:22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7일 15: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로 자리매김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다. 그 중심에는 결성 7년 만에 결실을 맺고 있는 '드림제1호 KU-DSC그린투자조합'이 있다. 이미 다수 포트폴리오에 대해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마쳤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7월 한국모태펀드로부터 60억원, 서울산업진흥원(SBA) 20억원, 기업은행 10억원, 고려대기술지주회사 5억원을 각각 조달해 총 100억원 규모로 '드림제1호 KU-DSC그린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는 DSC인베스트먼트가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결성한 첫 번째 벤처펀드였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벤처캐피탈들이 비교적 회수 기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은 메자닌 투자에 집중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와 달리 모험성이 강한 초기기업 투자로 눈을 돌리며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섰다. '드림제1호 KU-DSC그린투자조합'은 이같은 DSC인베스트먼트의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펀드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으로 오는 2020년 7월이 만기다. 기준수익률은 6%이며 현재 신동원 이사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를 통해 카카오, 플리토, 미래이노텍, 옵트론티에스 등 총 19개 기업에 96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초기기업 투자에 집중한 이 펀드의 운용성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이미 주요 포트폴리오에서는 투자금 회수를 진행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한 '카카오'와 인공지능 번역서비스 벤처기업 '플리토' 가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모바일게임 플랫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DSC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를 통해 2013년 카카오에 13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카카오가 상장함에 따라 60억원 가량을 회수해 내부수익률(IRR) 366%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DSC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집단지성 기반 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플리토'에 투자해 잭팟을 터뜨렸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두 번에 걸쳐 각각 5억원, 3억원을 투자해 플리토가 상장하면서 64억원, 15억원가량을 각각 회수했다. 총 회수금액만 80억원에 달한다. 내부수익률(IRR)은 1186%, 401%를 달성하며 막대한 이익을 기록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설립 초기부터 시장을 이끌어나갈 초기 기업에 주목하면서 이에 맞는 투자전략을 세우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한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올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림제1호 KU-DSC그린투자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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