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NH증권과 올해 두 번째 공모채 추진 1000억 규모, 30일 수요예측…차환 용도
이지혜 기자공개 2019-09-18 13:38:42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7일 15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전선이 올 들어 두 번째 공모채를 발행한다. 직전에 공모채를 발행한지 9개월 만이다. LS전선은 최근 5년 동안 공모채 시장의 단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LS전선이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구조는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30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10월 8일이다. 공모채로 조달된 자금은 차환용도로 쓰인다.
LS전선은 2014년부터 해마다 공모채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두 차례씩 공모채를 찍고 있다. LS전선을 향한 투자심리는 견조한 편이다. 2017년 이후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할 때마다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진행된 수요예측 당시에는 모집금액의 3배가 넘는 자금수요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공모채 발행규모를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렸다.
LS전선은 이번에도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LS전선의 공모채 대표주관업무를 단독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까지 포함해 NH투자증권이 LS전선의 대표주관업무를 맡은 것은 모두 네 번째다.
LS전선은 현재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해 한국신용평가 등에 본평정을 의뢰해뒀다. LS전선의 현재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는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에서 선도적 시장지위를 갖춘 데다 양호한 수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S전선은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2364억원, 영업이익은 872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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