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소프트센 지분 전량 매각 양수도금액 250억, 수피센투자조합에 넘겨
신상윤 기자공개 2019-10-14 16:28:42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4일 16: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은 14일 수피센투자조합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센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
지난 10일 자본금 255억원 규모로 결성된 수피센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는 홍콩 셩다 인터내셔널(지분율 78.43%)이다. 대표조합원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는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 자문사 수앤파트너스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아이티센은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 지분율 25%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이티센은 소프트센을 인수한 수피센투자조합 출자자로도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셩다 인터내셔널이 추진할 예정인 신규 ICT 헬스케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더해 해외 진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의 ICT 사업분야 자원과 수피센투자조합의 크로스보더 M&A 경험, 홍콩 투자자의 중화권 사업 역량 등을 합쳐 전략적 사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소프트센 지분 매각으로 128억원가량의 처분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확보한 재원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 첫 '신약']세번째 P-CAB '자큐보' 2년만에 신약 명맥 잇는다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제약사 TSR 분석]제일약품, '주가·실적·배당' 3중고 열쇠 '온코닉의 신약'
- (여자)아이들 우기, 'YUQ1'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석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Vax-NK' 특허 출원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