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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스플릿’ 대상, 새해 2000억 공모채 착수 투자금 확보·회사채 만기 대응, 발행 주관사 선정 ‘임박’

김시목 기자공개 2019-12-20 13:16:16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9일 14: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식품업체 대상이 새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내년 1월 2000억원 안팎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복수 증권사와 시장 동향 등 조달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만간 발행 파트너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공모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투자실탄 확보와 연초 채권 만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 대규모 공장 투자에 나서면서 자금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하반기 각각 600억원, 900억원씩의 회사채 만기 역시 예정돼 있다.

시장 관계자는 “대상이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첫 조달을 시작할 것”이라며 “몇몇 증권사가 사실상 낙점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 및 소재 등 안정적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곳인 만큼 기관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은 연초 공모채 시장 단골 이슈어로 꼽힌다. 2013년 이후 매년 1월 자금을 마련해갔다. 가장 최근인 2019년 1월 1100억원 모집에 나서 3000억원이 넘는 기관 수요를 모으는 등 변함없는 투자매력을 선보였다. 최종 조달 규모는 증액을 거쳐 1900억원이었다.

대상의 유효 신용등급은 'A+'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A+’를 부여한 반면 NICE신용평가는 ‘AA-‘로 평가했다. 등급 스플릿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각 신용평가사들은 5년 가량 신용등급은 물론 아웃룩조차 건드리지 않았다.

대상은 전분당류, MSG, 조미료, 장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식품업체다. 2015년 라이신사업 인수, 인도네시아 전분당 시설투자 등으로 소재사업을 확대했다. 2019년 3월말 기준 대상홀딩스(39.3%)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4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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