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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KIF 2기 펀드, 청산 기대감 '솔솔' 우아한형제들·펄어비스 등 주요 포트폴리오 외 차별화 꾀한 에치에프알 '잭팟'

방글아 기자공개 2020-01-02 07:07:37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1일 08: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자금 회수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 '2010 KIF-스톤브릿지 IT 전문투자조합'의 청산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청산을 앞둔 상황에서 올해 2건의 회수로 160억원가량 투자 이익을 남겼다. 이에 한국IT펀드(KIF) 2기 자조합 운용사 가운데 상위권 성적표가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2010 KIF 펀드를 통해 투자한 에치에프알 투자금 26억원을 회수하며 멀티플 6배수를 기록했다.

2015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치에프알이 5G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 3분기들어 높은 주가 상승세를 그려 온 것이 주효했다. 7월까지만 해도 1만8000~2만1000원대를 오르내리던 에치에프알 주가가 8월 박스권을 벗어나 우상향해 현재 2만7000~29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5G 시장 전망 등을 감안해 시기를 저울질 해오다 이달 중순 투자금을 일부 회수하면서 134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달 초 회수한 와이더플래닛 투자금 20억원을 포함해 올해만 2010 KIF 펀드에서 158억원의 투자 이익을 낸 셈이다.

2010 KIF-스톤브릿지 IT 전문투자조합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용하는 한국IT펀드(KIF) KIF 2기 19개 자조합 중 하나다. 기준수익률은 8%로 현재까지 7개 GP가 청산을 완료했다. 이들의 평균 내부수익률(Gross 기준 IRR)은 17%로 IMM인베스트먼트가 21.8%로 수익률 1위에 올라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2010 KIF 펀드도 20% 이상의 청산 수익률이 점쳐진다. 이 펀드는 21개사에 총 311억원을 투자해 에치에프알 잔여 지분을 포함 2개사 회수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

에치에프알은 국내 유일 5G 인빌딩 장비 업체다. 대부분 KIF 2기 자조합에서 더블유게임즈와 리디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업체가 수익률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다.

에치에프알은 세계 각국 통신사들이 5G 네트워크 망 확보를 위한 투자에 한창인 가운데 관련 구축 비용을 30~40%가량 줄일 수 있는 '프런트홀(fronthaul)' 장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중장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앞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펄어비스 등 다수 잭팟 종목에도 투자했다. 우아한형제들과 펄어비스 투자금 회수에선 각각 멀티플 10배, 6배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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