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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윌테크놀러지, IPO 추진…일반 직상장 검토 순이익 창출, '알짜' 기업…반도체 검사장비 부품 제조, 정책 수혜 기대감

전경진 기자공개 2020-01-07 14:51:10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17: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윌테크놀러지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꾸준히 순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알짜' 기업으로서 일반 직상장 트랙을 통해 증시 입성을 노릴 계획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각광받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 속해 있는 만큼 공모 성사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윌테크놀러지는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을 세웠다. IPO 주관 업무는 현재 KB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윌테크놀러지는 기술특례 상장보다는 일반 직상장 트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순이익을 일정하게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직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부담은 적다는 평가다.

더욱이 2019년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일반 상장 추진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올해 3월 이후 전년도 연간 실적 결산이 끝나고서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윌테크놀러지는 앞서 2017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440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실적은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감소했었다.

시장에서는 윌테크놀러지가 소부장 업종에 속한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특히 범용성이 높은 비메모리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쓰이는 검사 장비 부품(프로브 카드)을 제조하고 있는 점은 공모주 투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꼽힌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반도체 공정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 수혜가 직접적으로 기대되는 셈이다.

실제 윌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2월 중기벤처부가 향후 육성을 위해 선정한 '강소기업 100대 프로젝트' 기업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각 증권사들이 소부장 업종에 속하는 기업들의 IPO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핵심 소재, 부품 국산화 기조 속에서 소부장 업체들에 대한 공모주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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