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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최대 2500억 공모채 착수 트랜치 3·5년물 구성…NH·삼성·한국·KB 주관사 선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0-01-31 10:06:47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9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 EPS가 올 들어 첫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그동안 연달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을 이어가며 자신감도 높다.

29일 IB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다음달 24일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tranche)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조달할 계획이다. 3년물과 5년물 각각 10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5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열어 놨다.

이를 위해 주관사단 선정도 마무리했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초대형 IB 4곳을 주관사단으로 꾸렸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차환하기 목적으로 보인다. 다음달을 포함해 올해 총 세 차례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만기액은 총 2000억원이다.

GS EPS의 직전 발행은 지난해 6월이다. 당시에 몰린 투자수요는 1조700억원으로 조단위 청약이 들어왔다. 한때 연달아 발생한 미매각의 트라우마를 씻어내기에 충분한 결과다.

재무구조를 개선해온 점이 투심을 이끌었다. GS EPS의 현재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2014년 연결기준 총차입금/EBITDA가 8배, 2015년 11.8배로 치솟으며 신용등급이 한 노치 하락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 재무건전성이 회복되며 총차입금/EBITDA가 2017년 7.1배에서 이듬해 5.7배까지 개선됐다. 지난해 9월말 기준 5.2배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GS EPS는 충남 당진 지역에 총 2513MW 규모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민자발전사다. 1996년 7월 정부의 `발전산업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최초의 LNG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05년 중 GS EPS란 사명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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