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2월 04일 0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3번째 펀드 결성했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운용자산(AUM)은 26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592억원 규모의 ‘K2 엑스페디오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투자조합은 세컨드마감을 앞두고 있어 이달 말쯤에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기준수익률은 8%이며 조합의 존속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4년으로 만기는 2027년이다.
K2엑스페디오 투자조합은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앵커 출자자(LP)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요 LP로 참여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지난해 4월 미드캡(Mid-Cap), 그로쓰캡(Growth-Cap), 벤처, 루키 등 4개 리그로 나눠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벤처리그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K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7곳이 벤처리그 운용사로 이름을 올렸다.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1700억원의 정책 자금을 출자받았다. 관리보수율은 결성총액의 약 2%다. 성과보수를 수령하는 기준 수익률(IRR)은 7%이상이다. GP는 결성총액의 1% 이상을 출자해야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성장 단계에 있는 벤처·중소기업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에 60% 정도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설립 단계가 한참 지난 중견기업에도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김봉수 대표다. 김상우 전무이사, 김혜원, 권혁률 심사역 등이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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