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장 숏리스트 3인 20일 면접...당일 확정 황윤철·최홍영·명형국 면접 '자율참석' 방침...20일 전계열사 대표 '원샷 인사'
김현정 기자공개 2020-03-12 10:38:55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0일 13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3명의 차기 행장 압축후보군(숏리스트) 후보자 모두를 면접 대상자로 올렸다. 20일 면접 절차를 거쳐 당일에 최종 후보자 선임까지 마칠 예정이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연임이 유력한 상황으로 전해졌다.경남은행 임추위는 9일 회의를 열고 3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경남은행장 숏리스트 후보자들은 황윤철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최홍영 경남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이다.
PT는 ‘가·나·다 순’으로 명형국 부사장, 최홍영 부행장, 황윤철 행장 차례로 진행됐다. 각 후보자당 30분씩 PT 시간이 주어졌지만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임추위 위원들의 활발한 질의 등으로 예정보다 PT 마감 시간이 지연됐다는 후문이다. 저성장 시대에서 경남은행이 모색해야할 발전 방향 등이 메인 주제로 이야기됐다.
경남은행 임추위는 숏리스트 후보군이 3명뿐이고 PT 과정을 통해 모두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 이들 모두를 면접 대상자로 올리기로 했다. 다만 의무 참석이었던 PT와 달리 면접은 후보자 개개인 뜻을 존중해 '자율 참석'으로 방침을 정했다.
경남은행 임추위는 20일을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논의를 거쳐 바로 경남은행장 최종 후보자까지 선임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은 모든 계열사들이 일제히 20일 대표이사를 정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은행도 6일 3명의 숏리스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PT를 진행했고 이들 모두를 20일 면접 대상자에 올렸다. 부산은행장 면접 대상자는 빈대인 부산은행장을 비롯,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3명이다. 부산은행 역시 현재 빈대인 행장의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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